#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강모씨(35)는 요즘 온 몸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자극 받은 피부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회복될 겨를도 없이 또다시 자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강 씨는 "습도가 낮은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다 보니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속상하다"고 호소한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강씨와 같은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건조증 - 수분 부족, 잦은 목욕, 건조한 환경 때문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수준이 부족하거나 수분 함유량이 정상의 10%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피부건조증은 낮은 실내 습도, 잦은 목욕, 자외선, 건조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A의 불균형, 당뇨병, 영양상태 불량, 다운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피부건조증, 어떻게 괴롭히나?

가을분위기의젊은여성

주로 피지분비가 적은 팔, 다리, 복부 등에 발생하며,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약간의 붉은 반점이나 열창을 동반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고역을 치르기도 한다. 이때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증상은 더 악화된다. 심할 경우에는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진물이 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다. 그러나 가려움증 때문에 연고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습관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습제 사용, 수분섭취, 적정 습도 유지로 피부건조증 막아야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의 수분손실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등을 널어놓아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를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미지근한 물로 하고 보습효과가 있는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각질을 제거한 후 보습제를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각질제거도 도움이 된다. 보습제는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샤워 후 수분이 마르기 전(3분 내)에 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을 발라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

가렵다고 긁다간 세균 감염 심해져

가려움증이 심하면 긁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와 세균 감염 등이 심해진다. 따라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피부 병변 부위에는 보습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증을 가볍게 여겨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민감성 피부로 바뀔 수 있으니, 피부건조증이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이스피부과의원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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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통과 두통에 자주 시달리는 서지수(가명, 11세, 女)양은 사소한 일에도 엄마와 친구들에게 짜증을 내곤 한다. 학교 갔다 온 뒤 집에 와서도 엄마와는 말도 잘 하지 않는다. 자기 방 문을 꼭 잠그고 컴퓨터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처음부터 지수는 이렇게 까칠한 성격의 아이가 아니었다. 2년 전, 아빠의 사업실패로 부모가 돈 문제로 다투는 일이 많아졌는데, 지수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건 이때쯤부터라고. 갈수록 고립돼가는 아이의 행동이 걱정된 엄마는 지수를 겨우 설득해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결과, 중증의 우울증이라는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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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저 밝아서 우울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선입견은 학계에도 그대로 적용돼, 1980년대 이전까지는 소아에서 발달학적으로 우울증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좌절, 실망감, 상실감을 겪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에서만큼 흔한 일로 80년대 이후부터는 정신과의 한 분야로 연구가 되고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 문제가 된다면 소아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우울한 사고는 아동의 성격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치료받지 않은 소아의 우울증은 만성적으로 성인기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울증의 원인은 크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한 생화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환경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환경적 요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가족 간의 갈등, 부모의 죽음이나 이혼, 아동학대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아이들의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우울감, 흥미상실의 증상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소아 나름대로의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판단이 어렵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의 우울증은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더욱 중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양재원 교수는 "아이들이 이전과 다르게 짜증, 예민한 기분을 보이고 집중력 장애, 학습 능력 저하와 더불어 복통, 두통과 같은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면, 소아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등교를 거부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했다.

청소년에서도 우울증은 성인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우울 감정이 감추어진 형태, 즉 가면성 우울(masked depression)의 형태로 표출된다. 가면 우울증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울한 기분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의 한 형태다. 무단결석, 게임중독, 가출, 비행 등의 행동문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신체 증상 호소, 성적 저하로 위장되는 등 다양한 증세로 표현된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부모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우울증을 가진 소아청소년의 70%에서 자살을 시도하는데, 청소년기는 충동성이 강하게 작용하여 순간적으로 행하는 자살 기도율이 가장 높은 시기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자녀의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평소 자녀의 심리상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행동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대화의 채널을 유지하고, 평소에 아이가 자신의 기분 상태를 부모에게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만성화될 가능성도 높지만 조기에 징후를 발견하고, 약물치료,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의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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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공평함, 이타심 등과 같은 개념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형성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구를 이끈 미국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 제시카 소머빌(Jessica Sommerville) 교수는 “15개월 된 아기들은 음식을 공평하게 분배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공명정대함, 이타심과 같은 개념의 형성은 자신의 소유물을 서로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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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15개월 된 아기들을 부모와 함께 앉혀 놓은 2가지 종류의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하나는 사람들에게 과자를 똑같이 나눠 주거나 혹은 불공평하게 나눠주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도 음식의 종류만 과자 대신 우유로 바뀌었을 뿐 내용은 유사했다. 그 결과, 아기들은 화면 속의 참가자가 보다 많은 과자(혹은 우유)를 지급받을 때 더 오랫동안 지켜보는 경향이 있었다.
소머빌 교수는 “아기들은 음식이 공평하게 분배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과자와 우유를 지급받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공명정대함과 이타심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47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또 다른 실험을 해 보았다. 아기들에게 평범한 레고 블록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레고 인형 둘 중에서 하나씩만 고르게 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기의 3분의 1은 자신들이 고른 장난감을 서로 바꿔가며 놀았고, 다른 3분의 1은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장난감들끼리 서로 공유했다. 마지막 3분의 1 아기들은 장난감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음식과 장난감 두 가지의 실험에 관해 비교한 뒤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자신들이 선택한 장난감을 서로 공유한 아기들의 92%는 앞서 실시한 과자와 우유 분배 실험에서 음식이 불공평하게 나눠지는 모습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장난감을 서로 바꿔가며 가지고 논 아기 그룹에서는 86%가 음식이 공평하게 분배될 때 보다 관심을 가졌다. 연구팀은 전자의 아기들을 ‘이타적인 공유자(altruistic sharers)’라고 이름붙였고, 후자의 아기들을 ‘이기적인 공유자(selfish sharers)’라고 불렀다.

소머빌 교수는 “이타적 공유자 그룹의 아기들은 음식을 분배함에 있어 공평하지 못할 때 매우 민감했고, 반대로 이기적 공유자 그룹의 아이들은 그 반대의 현상을 보였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아이들에게 공유와 협조 등의 개념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으며, 헬스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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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자신의 체취가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에 대해 강박증이 있는 서양사람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은 자신의 체취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몇 가지 식품만 잘 활용해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악취를 숨기고 좋은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입 냄새, 발 냄새, 담배 냄새 등… 몸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할 때 도움이 되는 ‘에티켓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하(페퍼민트) 
특유의 화한 향기가 입 안을 상쾌하게 해 주는 박하는 사탕이나, 차, 치약, 담배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에티켓 식품이다. 박하의 톡 쏘는 향은 멘톨 성분에 의한 것으로, 흥분을 진정시키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꽉 막힌 공간에 오래 있거나, 악취 때문에 두통이 생기고 속이 메스꺼울 때 박하 향을 맡거나 박하 사탕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두통이 가라앉는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해 자주 체하면서 구취가 심한 사람의 경우 소화력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입 속에 남아있는 음식 냄새를 휘발시켜 입 냄새를 없애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곽향(방아) 잎 
예부터 시골에서는 설거지를 할 때나, 생선 비린내를 없앨 때 방아 잎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보신탕이나 추어탕을 끓일 때도 방아 잎을 잘게 썰어 향신료로 사용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어린 방아 잎을 상추나 들깻잎과 함께 싸서 먹기도 했다.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방아 잎 한 줌을 넣어 끓인 물로 양치를 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또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방아 잎 끓인 물로 발을 씻으면 발 냄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녹차 잎
알코올은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내기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은 몸과 입에서 냄새가 난다. 이때 녹차 잎을 씹으면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입 속을 살균하고 입 냄새를 제거해준다. 뿐만 아니라 녹차 속의 아스파라긴산이나 카페인 성분이 숙취 해소까지 도와준다. 체취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나 담배 냄새가 몸에 깊게 밴 사람도 물을 받은 욕조에 녹차 끓인 물을 섞은 후 몸을 담그면 피로를 푸는 것과 동시에 냄새도 없앨 수 있어 일석이조다.

레몬 
상큼한 향기가 나는 레몬은 신맛이 강해서 기운을 수렴하기 때문에 냄새 제거에 좋다. 게다가 살균 기능이 있어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매 
흔히 말린 매실을 일컫는 오매는 살균 작용이 강하고,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서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식사 후 잠깐 입에 물고 있기만 해도 입 속의 세균은 물론 입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토마토
토마토의 아놀린 성분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구강의 황 화합물 분자를 분해하여 입 냄새를 없앤다. 또한 피로로 인해 입 안이 헌 구내염 환자의 경우 토마토를 갈아 마시면 영양 보충은 물론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구취나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식사 후 토마토를 꾸준히 갈아 마시면 영양 보충은 물론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 
생강은 특유의 향기가 매우 강해서 다른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누린내가 나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나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조리할 때 생강을 넣으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맛도 좋아진다. 또 암내가 심한 사람은 생강 달인 물에 수건을 적셔서 겨드랑이에 꾸준히 대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참고 = 한국식품연구원 ‘식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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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만 5월부터 8월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은 퇴원, 3명은 폐이식 후 퇴원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했던 원인미상 폐손상의 위험요인으로 가습기살균제가 추정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2011년 4월말 서울시내 A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급성호흡부전을 주 증상으로 하는 임산부 환자가 연달아 입원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이번 사건은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 호흡기 증상으로 거주지 인근 병의원을 방문하여 폐렴으로 진단받고 치료받던 중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빠르게 호흡부전으로 진행하여 상급병원으로 전원된 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일부 사망하는 환자들이 보도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했던 사건이다.

◆ 질병관리본부, 가습기살균제 출시 및 사용 자제 요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 폐 손상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또는 세정제)가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현재 시점에서 확실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향후 위해성 조사 및 추가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민들에게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자제토록 권고”하고 동시에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가습기 살균제의 출시를 자제”토록 하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내 미생물 번식과 물 때 발생 예방 목적으로 가습기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화학제품이다.

◆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 폐손상 위험 47.3배 높아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A의료기관 입원 환자 중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정의에 부합한 28건 가운데 조사에 동의한 18건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역학조사(연구책임자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무송 교수)를 실시한 결과, 폐손상에 대한 가습기살균제의 교차비가 47.3(신뢰구간 6.0~369.7)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차비란 원인미상폐손상 환자 집단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경우가 환자가 아닌 집단, 즉 대조군에 비해서 47.3배라는 의미이다. 참고로 폐암 환자의 흡연 교차비는 10 이상, 간암에 대한 B형간염 교차비는 15~2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 예비독성실험에서 일부 제품이 폐세포 손상 유발하는 것 확인

예비독성실험을 통해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역학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을 확인하였으며,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호흡기에 침투할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현재 가습기살균제의 실제 사용 환경을 감안하여 흡입독성 동물실험 및 위해성 평가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선 가습기 살균제(또는 세정제) 사용 자제 및 제조업체에 대한 출시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다.

가습기 사용시, 매일 물을 갈고 세척요령에 따라 관리해야

이번 권고 대상은 가습기 자체가 아닌 가습기에 넣는 살균제 임을 강조하고 살균제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가습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매일 물을 갈아주고 가습기 세척요령에 따라 관리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 가습기 물 교환요령 >>
-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는다.
-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한다.
-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한다.

<< 가습기 세척요령 >>
-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1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한다.
- 중성세제를 이용할 경우,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군다. 락스, 비누, 알카리성, 산성 세제 및 기름성분이 있는 유기 세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 물통과 함께 반드시 진동자도 세척해야 하며, 세척 후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진동자 부분을 키친타올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 물통부분은 부드러운 솔 또는 천으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가습기를 2-3일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반드시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하여 사용한다.
-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 및 진동자 부분의 물을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한다.
- 분무유도관 및 분출구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솔 및 천으로 깨끗이 닦아준다.

◆ 동물 흡입독성 실험 등 추가조사, 최소 3개월 이상 소요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동물 흡입독성 실험 및 위해성 평가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이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폐손상 원인규명이 결코 용이한 과정은 아니며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인과관계 규명에 노력할 것이고 최종 결과에 대해서도 전문가 검토와 확인을 거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하였다.

◆ 가습기 살균제, 의약외품으로 지정고시하면서 검증 강화 예정

한편, 보건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를 약사법에 의한 의약외품으로 지정고시하여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이나 안전성 확인 등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또한, 관계부처(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약청)와 합동으로 TF를 구축하여 흡입 노출이 가능한 모든 제품 및 기타 제품들에 대한 현재의 안전관리 검증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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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은 체내에 존재하는 주요 전해질 중에 하나이다. 혈액과 산염기 평형에 영향을 주고 신경에서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칼륨은 1일 권장량이 2-6g정도로 매우 적은 양이므로 정상적인 생활에서는 결핍되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평소에 콜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칼륨 수치가 정상 이하일 수도 있다.

과도한 콜라 섭취, 저칼륨혈증 유발

최근 국제임상진료저널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콜라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중 칼륨 수치가 저하되거나 저칼륨혈증이 나타나 가벼운 허약감에서부터 심각한 근육 마비까지 초래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칼륨 수치가 떨어지고 저칼륨혈증이 나타나면 무기력, 운동마비, 저혈압, 부정맥 등 건강에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제시한 그리스 요아니아대 의대 엘리사프 박사는 콜라에는 포도당, 과당, 카페인 이렇게 3가지 성분이 들어 있어 칼륨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카페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당이 설사의 원인이 되어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무카페인 콜라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콜라섭취 중단 후 회복,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 남을 수 있어

사례의 환자들은 하루에 2-9리터의 콜라를 마셨으며, 증상이 나타난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콜라 섭취를 중단하고 칼륨 보충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음으로써 회복되었다.
비록 대부분의 환자들이 콜라 섭취를 중단하고 칼슘 보충제를 투여함으로써 회복되기는 했으나 과도한 콜라 섭취로 인한 만성적인 저칼륨혈증은 불규칙한 심장박동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도 있다고 엘리사프 박사는 말했다.

과도한 콜라 섭취는 이미 비만, 당뇨병, 치아, 뼈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증이 나고 답답할 때는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도록 하고 꼭 마시고 싶다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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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은 누군가에겐 쉬운 일이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로 손꼽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부' 와 '다이어트' 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좌절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공부와 다이어트. 개인적으로 이 둘은 닮은 점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와 '공부를 실패하는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에 관하여 얘기해볼까 합니다.

다이어트와 공부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첫번째, 단기간에 해결하려 한다

1. 공부 
평상시 수업은 듣지도 않고 교과서는 펴보지도 않았으면서 시험 전날 벼락치기 한 판으로 좋은 성적을 얻길 바랍니다. 필기 잘 한 친구의 노트를 빌리고 쪽집게 과외도 받지만 결국 성적은 지난 한기에도 지지난 한기에도 그리고 이번 학기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2. 다이어트 
여름 100일동안 닭가슴살에 고구마 먹고 초절정 날씬 몸매 종결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나마 100일 지속하면 대단한 사람이죠. 그것도 못해서 잔뜩 샀던 닭가슴살은 몇번 먹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기 쉽습니다.

◆ 두번째, 잘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착각 한다

1. 공부 
잘하는 법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험 전 날 시험 범위도 아닌 곳을 공부하고 있고 시험에 전혀 안나올법한 부분만 죽어라 외웁니다. 역사 교과서 속 누가 태어난 날, 죽은 날만 교과서가 구멍이 뚫어져라 까맣게 동그라미 치면서 외우고 있죠. 영어 시간에 수학 공부를 하고 수학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다이어트 
스스로 다이어트 전문가라 자칭하면서 한 끼당 400kcal면 그것이 카페모카에 조각케잌이던 뭐든 소녀시대 식단이라 착각하면서 먹고 뿌듯해합니다. 기껏 싸가지고 다니는 다이어트 도시락은 고구마에 토마토, 양배추인데 이마저도 일주일이 지나지 못해 결국 포기합니다.

◆ 세번째, 잘하는 법을 알려줘도 못한다?, 안한다?

1. 공부 
예습 복습의 중요성, 각 과목당 공부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주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알려줘도 결국 안합니다. 그리고 다시 영어 시간에 수학공부를 하고 수학 시간에 영어 공부를 합니다. 성적표를 보고선 '난 열심히 해도 안되는구나' 이런 말을 합니다.

2. 다이어트 
운동과 식이조절의 중요성, 단순히 칼로리 계산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양소의 중요성, 즉 얼만큼 먹었는지 뿐만 아니라 무엇을 먹었는지 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도 결국 또 점심에 카페모카 한 잔에 조각케잌 약간으로 400kcal 먹고 뿌듯해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적절한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결국은 헬스장 3달 끊어 놓고 정작 일주일도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난 후 아침 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가서 500g이 빠졌네, 700g이 늘었네 하며 하소연을 시작합니다.

◆ 네번째, 이해하지 않고 외우려고만 한다

1.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한문' 도 암기과목 '역사' 도 암기과목 '수학' 도 암기과목 '영어' 도 암기과목입니다. 공식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는 것인데 '무조건' 외웁니다.

2. 다이어트 
운동 일지와 식단을 짜달라고만 아우성입니다. 런닝머신에서 뛰는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근력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관심 없이 그냥 '살 빠지는 가장 효과 빠른 운동 프로그램' 을 찾아 다니죠. 그러다 보니 '줄넘기 20분 하면 살 빠지나요?', '살 빼는데 파워 워킹이 좋나요, 수영이 좋나요?'등의 질문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식단도 마찬가집니다. 100일동안 먹을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짜줘서 그냥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죠. 그러다 보니 똑같은 탄수화물 패밀리이지만 고구마는 다이어트 음식, 밥은 살찌는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 다섯번째, 시작은 항상 내일부터

1. 공부 
오늘 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공부시작' 입니다

2. 다이어트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 입니다.

당신이 다이어트와 공부에 성공하고 싶다면 좀 더 긴 안목을 가지고, 정확하고 엄선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여 결심한 지금부터 실천한다면 누구나 어려워하고 실패하는 '공부' 와 '다이어트' 를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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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름을 맞이하여 수많은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다이어트 특집 코너가 방영되고 SBS에서는 조만간 다이어트만을 다루는 초대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 합니다. 이렇듯 비중이 커지고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개그 콘서트'에서 '헬스걸'이라는 코너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헬스걸은 두 명의 뚱뚱한 개그우먼, 권미진씨와 이희경씨가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단기간 빠른 체중 감량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두 명은 꿈의 숫자 55kg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3주가 지난 지금 이희경 씨는 86kg에서 74kg으로, 12kg을 감량했으며, 권미진씨는 102kg에서 83kg로 무려 19kg의 감량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놀랄만한 변화를 보인 헬스걸! 과연 뭐가 걱정된다는 것일까요?

◆ 체중감량,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이루어졌을까?

두 명의 개그우먼은 어떻게 그렇게 빠른 체중감량을 이뤄냈을까요. 철저한 식이조절과 강도 높은운동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들이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것은 다이어트 초반에 나타나는 현상인 몸 속 수분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몸 속 탄수화물이 급속하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자기보다 3~4배 많은 물을 끌어안고 저장되거나 소실되기 때문에 다이어트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가져다 쓰기 쉬운 탄수화물이 빨리 줄어들면서 함께 많은 양의 수분이 소실됩니다.

만약 이희경씨가 지난주에 말 한대로 집중적인 염분 조절을 했다면 몸 속 소금의 양이 줄면서 몸의 삼투압을 맞추기 위한 우리 몸의 노력으로 인해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게 되어 체중 감량은 더욱 드라마틱하게 변화됩니다.

즉 이 두 명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나타낸 체중 감량은 단순히 지긋지긋한 지방이 줄었기 때문이 아니라 체수분이 많이 소실되었기 때문이며, 이런 수분의 손실은 다이어트 초반부에 대부분 나타나게 됩니다.

◆ 체중감량, 왜 갑자기 느려졌을까?

3주라는 시간 동안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헬스걸,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문점이 생깁니다. 일주일 단위로 체중 변화를 살펴보면 이희경씨는 6kg 감량 -> 4kg 감량 -> 3kg 감량, 권미진씨는 12kg 감량 -> 4kg 감량 -> 3kg 감량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주간 줄인 총 몸무게 중 그 대부분은 첫 일주일 동안 줄어든 것이고 그 후로는 체중 감량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초반에 탄수화물이 먼저 그리고 빨리 고갈되면서 수분 손실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주로 다이어트하는 첫째주에 일어난 것이죠. 2주차가 되면서 더이상 줄어들 수분이 없어지고 체지방만이 감소되기 시작하니 체중의 감소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입니다. 지방은 그 자체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수분의 손실 없이 지방만 줄어들어서는 체중 감소가 크지 못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는 정체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헬스걸’ 출연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이어트 시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 감소의 속도가 더뎌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순수하게 체지방만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헬스걸, 이 난관을 타개할 해결책은?

현재까지 탄수화물 고갈과 염분 섭취 제한을 통한 수분 소실이라는 체중감량 극강의 무기를 모두 써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입니다. 목표를 55kg로 정한 것 자체도 무리수입니다. 지금처럼 일주일에 3~4kg정도의 속도로 감량한다면 목표 체중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거의 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난관을 타개하고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타이트한 식이조절과 뼈를 깎는 고강도 운동이 필요할 텐데 두 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이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헬스걸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와 재미, 그리고 동기유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동기유발이 되는 분들 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오로지 체중으로만 나의 다이어트가 올바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서는 곤란합니다. 체중계의 숫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의 체중은 지긋지긋한 지방뿐 아니라 근육, 혈액, 뼈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입니다. 당신의 체중은 하루 이틀 굶거나 다시 폭식을 하면 여러가지 요인의 변화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당신의 체지방은 꾸준히 줄거나 늘거나 유지하는 꾸준하고 일정한 양상을 띄게 됩니다.

일주일 만에 수 kg을 빨리 줄였다고 자랑하지 마세요 
한 두끼의 폭식으로 수 kg 늘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이러한 단시간의 변화는 체지방의 변화가 아니라 체수분의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체중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형이 예뻐지면 자연스레 줄어드는 것이지 그 자체가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체중이 줄어든 것은 나만 알지만 체형이 예뻐진 것은 남이 알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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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학과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의 친구들과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낼수록 남편의 성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57세~85세 사이의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더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낼 때 그 가정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년 부부들에게 성생활의 만족도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살펴보았습니다.

Q 1. 위 연구를 주도한 코넬대학교와 시카고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와 같은 결과가 은밀한 사생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성행위의 여부가 아내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려지게 될까 봐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실제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소문날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나요?

실제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행위는 극히 개인적인 행위로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가 노출되는 것을 대단히 꺼리고, 좋지 않게 소문날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에 대해서 과장되게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령, 하룻밤에 몇 번을 했다거나, 오랜 시간 성관계를 하면서 부인을 몇 번이나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게 했다고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가 남편의 친구들과 교류가 잘되고, 친하게 지내면 그러한 과장된 성행위에 대한 내용이 밝혀질까 봐 꺼리게도 되는 것입니다.

본원에도 45세 남성이 내원하셨는데, 5년전 이혼 후 재혼을 할 여성을 만났는데, 발기가 잘되지 않아서 성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면서 내원하셨습니다.

이 남성 또한 아주 예민해서 재혼하고자 만난 여성이 “이전 남편은 성생활은 아주 잘했는데...”라는 말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부담감을 느껴서, 심리적 발기부전으로 내원하셔서 발기부전약과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한 경우가 있습니다.

Q 2. 이와 같이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생기는 것을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하는데요, 심인성 발기부전은 무엇이며 발기부전의 원인 중에서 심인성 발기부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심인성 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기질적 원인에 의하지 않은 발기부전을 의미하며, 통상 심리적 발기부전이 40%, 기질적 발기부전이 40%, 심리적&기질적 복합성 발기부전이 20%라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Q 3. 심리적 이유 외에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다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발기는 신경계, 혈관계, 내분비계가 함께 작용 되어야 하는데 어느 한 계통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발기를 이룰 수 없습니다. 즉, 기질적 요인에 의해서 발기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1. 신경인성 원인
음경 해면체에 해부학적으로 섬유조직이 증식되거나 평활근 육질환, 교원질의 중추신경질환(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또는 말초신경질환(당뇨병, 골반수술) 등에 의해 발기유도장애가 일어남. 기질성 발기부전의 20%를 차지하나 음경해면체신경과 신경전달 물질에 대한 연구와 함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됨.

2. 동맥성 원인
손상과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하여 음경해면체내로 혈액의 유입이 불충분하여 발기장애를 일으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인자로는 흡연, 과지방혈증, 만성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이 있음.

3. 정맥성 원인
변화의 복합작용에 의한 결과임. 이중 한 개 이상에 결함이 있으면 정맥의 폐쇄기능이 장애를 일으켜 해면체내 혈액을 저장하지 못하므로 발기장애가 나타남.

4. 내분비성 원인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의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선, 부신질환, 칼슘대사이상 등의 원인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 있고, 내분비질환 중 가장 많은 것은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음.

5. 기타 발기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 신체적 조건,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노화
- 약물의 부작용: 주위에서 흔히 보는 혈압강하제, 이뇨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성욕감퇴, 발기장애, 사정불능, 유방비대 등입니다. 그 외에 진정제, 부신피질호르몬, 심장병 치료제인 디곡신, 위궤양치료제인 시메티딘, 여성호르몬, 만성알콜중독 등도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기질성 발기부전증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단일질환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40%는 그 원인이 당뇨병이고, 당뇨병 환자의 50%는 발기부전이 되고 정상인보다 10~15년 빨리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말초신경염과 동맥경화증입니다.
- 고혈압: 당뇨다음으로 들 수 있는 병으로 고혈압은 동맥경화증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 혈류의 저항이 증가하여 생기는 병으로 특정 부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신체 전반에 걸쳐 고루 나타나는데 음경의 가는 혈관에도 동시에 나타나 발기부전이 됩니다.
- 신장질환: 투석환자의 50%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합니다. 혈중 남성호르몬치의 감소, 자율신경병, 혈관질환의 악화, 약물복용,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Q 4. 발기부전이 생길 만한 다른 질병이 없고,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오로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발기부전이 생기는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기부전 치료 또한 병행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즉 경구약의 복용과 함께, 자심감을 회복하는 심리치료,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하고 운동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경구약 복용에 의해서도 발기력 회복이 안 되는 경우에는 호르몬치료, 자가주사요법, 보조적인 혈액순환개선제 복용 등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Q 5. 남편이 위 연구결과처럼 심인성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아내는 옆에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남편이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편한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상태의 배려입니다. 발기력 저하가 나타난 경우에 “왜, 안돼?” “벌써 발기력이 떨어져?” 등의 핀잔을 하게 되면 다음 성관계시에도 심리적 위축에 의해서 발기저하-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되풀이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부인의 배려가 가장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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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운동은 땀 흘리며 힘들게 해야 효과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힘들지 않은 가벼운 운동도 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ABC News에서는 하루 15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암을 예방하고 남들보다 3년이나 더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을 30분동안 해야 한다는 인식보다 15분 동안만 해도 된다는 인식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운동량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량이 적더라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불규칙적이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은 가끔 한번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운동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득은 72시간 정도가 지나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3회 정도 운동 하는 것이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 운동 시간은 한번에 많이 하던 최소 10분이상 여러 번에 나눠서 하던 차이가 없는데, 흔히 버스 정류장을 1~2정거장 걸어 다니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박원장이 추천하는 15분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내외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 15분 실내 운동법

실내에서는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추천한다. 맨몸 스쿼트같은 경우는 전신 근력운동이면서 공간도 별로 필요하지 않은 운동이며, 스탭퍼를 가져다 놓고 실내에서 틈틈히 사용하시는 것도 좋다.

◆ 15분 실외 운동법

실외에서는 체중이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종목에 상관없이 수십분간 체중이 이용한다면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다. 걷기, 조깅,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도 좋다. 운동 강도는 자신의 건강과 체력이 받혀주는 한도 내에서 최소한 약간 힘들다 또는 약간 땀이 난다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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