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은 누군가에겐 쉬운 일이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로 손꼽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부' 와 '다이어트' 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좌절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공부와 다이어트. 개인적으로 이 둘은 닮은 점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와 '공부를 실패하는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에 관하여 얘기해볼까 합니다.

다이어트와 공부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첫번째, 단기간에 해결하려 한다

1. 공부 
평상시 수업은 듣지도 않고 교과서는 펴보지도 않았으면서 시험 전날 벼락치기 한 판으로 좋은 성적을 얻길 바랍니다. 필기 잘 한 친구의 노트를 빌리고 쪽집게 과외도 받지만 결국 성적은 지난 한기에도 지지난 한기에도 그리고 이번 학기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2. 다이어트 
여름 100일동안 닭가슴살에 고구마 먹고 초절정 날씬 몸매 종결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나마 100일 지속하면 대단한 사람이죠. 그것도 못해서 잔뜩 샀던 닭가슴살은 몇번 먹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기 쉽습니다.

◆ 두번째, 잘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착각 한다

1. 공부 
잘하는 법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험 전 날 시험 범위도 아닌 곳을 공부하고 있고 시험에 전혀 안나올법한 부분만 죽어라 외웁니다. 역사 교과서 속 누가 태어난 날, 죽은 날만 교과서가 구멍이 뚫어져라 까맣게 동그라미 치면서 외우고 있죠. 영어 시간에 수학 공부를 하고 수학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다이어트 
스스로 다이어트 전문가라 자칭하면서 한 끼당 400kcal면 그것이 카페모카에 조각케잌이던 뭐든 소녀시대 식단이라 착각하면서 먹고 뿌듯해합니다. 기껏 싸가지고 다니는 다이어트 도시락은 고구마에 토마토, 양배추인데 이마저도 일주일이 지나지 못해 결국 포기합니다.

◆ 세번째, 잘하는 법을 알려줘도 못한다?, 안한다?

1. 공부 
예습 복습의 중요성, 각 과목당 공부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주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알려줘도 결국 안합니다. 그리고 다시 영어 시간에 수학공부를 하고 수학 시간에 영어 공부를 합니다. 성적표를 보고선 '난 열심히 해도 안되는구나' 이런 말을 합니다.

2. 다이어트 
운동과 식이조절의 중요성, 단순히 칼로리 계산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양소의 중요성, 즉 얼만큼 먹었는지 뿐만 아니라 무엇을 먹었는지 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도 결국 또 점심에 카페모카 한 잔에 조각케잌 약간으로 400kcal 먹고 뿌듯해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적절한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결국은 헬스장 3달 끊어 놓고 정작 일주일도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난 후 아침 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가서 500g이 빠졌네, 700g이 늘었네 하며 하소연을 시작합니다.

◆ 네번째, 이해하지 않고 외우려고만 한다

1.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한문' 도 암기과목 '역사' 도 암기과목 '수학' 도 암기과목 '영어' 도 암기과목입니다. 공식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는 것인데 '무조건' 외웁니다.

2. 다이어트 
운동 일지와 식단을 짜달라고만 아우성입니다. 런닝머신에서 뛰는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근력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관심 없이 그냥 '살 빠지는 가장 효과 빠른 운동 프로그램' 을 찾아 다니죠. 그러다 보니 '줄넘기 20분 하면 살 빠지나요?', '살 빼는데 파워 워킹이 좋나요, 수영이 좋나요?'등의 질문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식단도 마찬가집니다. 100일동안 먹을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짜줘서 그냥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죠. 그러다 보니 똑같은 탄수화물 패밀리이지만 고구마는 다이어트 음식, 밥은 살찌는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 다섯번째, 시작은 항상 내일부터

1. 공부 
오늘 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공부시작' 입니다

2. 다이어트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 입니다.

당신이 다이어트와 공부에 성공하고 싶다면 좀 더 긴 안목을 가지고, 정확하고 엄선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여 결심한 지금부터 실천한다면 누구나 어려워하고 실패하는 '공부' 와 '다이어트' 를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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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름을 맞이하여 수많은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다이어트 특집 코너가 방영되고 SBS에서는 조만간 다이어트만을 다루는 초대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 합니다. 이렇듯 비중이 커지고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개그 콘서트'에서 '헬스걸'이라는 코너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헬스걸은 두 명의 뚱뚱한 개그우먼, 권미진씨와 이희경씨가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단기간 빠른 체중 감량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두 명은 꿈의 숫자 55kg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3주가 지난 지금 이희경 씨는 86kg에서 74kg으로, 12kg을 감량했으며, 권미진씨는 102kg에서 83kg로 무려 19kg의 감량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놀랄만한 변화를 보인 헬스걸! 과연 뭐가 걱정된다는 것일까요?

◆ 체중감량,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이루어졌을까?

두 명의 개그우먼은 어떻게 그렇게 빠른 체중감량을 이뤄냈을까요. 철저한 식이조절과 강도 높은운동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들이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것은 다이어트 초반에 나타나는 현상인 몸 속 수분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몸 속 탄수화물이 급속하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자기보다 3~4배 많은 물을 끌어안고 저장되거나 소실되기 때문에 다이어트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가져다 쓰기 쉬운 탄수화물이 빨리 줄어들면서 함께 많은 양의 수분이 소실됩니다.

만약 이희경씨가 지난주에 말 한대로 집중적인 염분 조절을 했다면 몸 속 소금의 양이 줄면서 몸의 삼투압을 맞추기 위한 우리 몸의 노력으로 인해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게 되어 체중 감량은 더욱 드라마틱하게 변화됩니다.

즉 이 두 명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나타낸 체중 감량은 단순히 지긋지긋한 지방이 줄었기 때문이 아니라 체수분이 많이 소실되었기 때문이며, 이런 수분의 손실은 다이어트 초반부에 대부분 나타나게 됩니다.

◆ 체중감량, 왜 갑자기 느려졌을까?

3주라는 시간 동안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헬스걸,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문점이 생깁니다. 일주일 단위로 체중 변화를 살펴보면 이희경씨는 6kg 감량 -> 4kg 감량 -> 3kg 감량, 권미진씨는 12kg 감량 -> 4kg 감량 -> 3kg 감량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주간 줄인 총 몸무게 중 그 대부분은 첫 일주일 동안 줄어든 것이고 그 후로는 체중 감량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초반에 탄수화물이 먼저 그리고 빨리 고갈되면서 수분 손실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주로 다이어트하는 첫째주에 일어난 것이죠. 2주차가 되면서 더이상 줄어들 수분이 없어지고 체지방만이 감소되기 시작하니 체중의 감소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입니다. 지방은 그 자체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수분의 손실 없이 지방만 줄어들어서는 체중 감소가 크지 못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는 정체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헬스걸’ 출연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이어트 시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 감소의 속도가 더뎌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순수하게 체지방만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헬스걸, 이 난관을 타개할 해결책은?

현재까지 탄수화물 고갈과 염분 섭취 제한을 통한 수분 소실이라는 체중감량 극강의 무기를 모두 써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입니다. 목표를 55kg로 정한 것 자체도 무리수입니다. 지금처럼 일주일에 3~4kg정도의 속도로 감량한다면 목표 체중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거의 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난관을 타개하고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타이트한 식이조절과 뼈를 깎는 고강도 운동이 필요할 텐데 두 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이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헬스걸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와 재미, 그리고 동기유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동기유발이 되는 분들 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오로지 체중으로만 나의 다이어트가 올바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서는 곤란합니다. 체중계의 숫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의 체중은 지긋지긋한 지방뿐 아니라 근육, 혈액, 뼈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입니다. 당신의 체중은 하루 이틀 굶거나 다시 폭식을 하면 여러가지 요인의 변화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당신의 체지방은 꾸준히 줄거나 늘거나 유지하는 꾸준하고 일정한 양상을 띄게 됩니다.

일주일 만에 수 kg을 빨리 줄였다고 자랑하지 마세요 
한 두끼의 폭식으로 수 kg 늘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이러한 단시간의 변화는 체지방의 변화가 아니라 체수분의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체중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형이 예뻐지면 자연스레 줄어드는 것이지 그 자체가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체중이 줄어든 것은 나만 알지만 체형이 예뻐진 것은 남이 알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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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학과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의 친구들과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낼수록 남편의 성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57세~85세 사이의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더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낼 때 그 가정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년 부부들에게 성생활의 만족도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살펴보았습니다.

Q 1. 위 연구를 주도한 코넬대학교와 시카고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와 같은 결과가 은밀한 사생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성행위의 여부가 아내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려지게 될까 봐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실제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소문날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나요?

실제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행위는 극히 개인적인 행위로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가 노출되는 것을 대단히 꺼리고, 좋지 않게 소문날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남성들은 자신의 성행위에 대해서 과장되게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령, 하룻밤에 몇 번을 했다거나, 오랜 시간 성관계를 하면서 부인을 몇 번이나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게 했다고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가 남편의 친구들과 교류가 잘되고, 친하게 지내면 그러한 과장된 성행위에 대한 내용이 밝혀질까 봐 꺼리게도 되는 것입니다.

본원에도 45세 남성이 내원하셨는데, 5년전 이혼 후 재혼을 할 여성을 만났는데, 발기가 잘되지 않아서 성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면서 내원하셨습니다.

이 남성 또한 아주 예민해서 재혼하고자 만난 여성이 “이전 남편은 성생활은 아주 잘했는데...”라는 말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부담감을 느껴서, 심리적 발기부전으로 내원하셔서 발기부전약과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한 경우가 있습니다.

Q 2. 이와 같이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생기는 것을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하는데요, 심인성 발기부전은 무엇이며 발기부전의 원인 중에서 심인성 발기부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심인성 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기질적 원인에 의하지 않은 발기부전을 의미하며, 통상 심리적 발기부전이 40%, 기질적 발기부전이 40%, 심리적&기질적 복합성 발기부전이 20%라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Q 3. 심리적 이유 외에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다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발기는 신경계, 혈관계, 내분비계가 함께 작용 되어야 하는데 어느 한 계통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발기를 이룰 수 없습니다. 즉, 기질적 요인에 의해서 발기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1. 신경인성 원인
음경 해면체에 해부학적으로 섬유조직이 증식되거나 평활근 육질환, 교원질의 중추신경질환(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또는 말초신경질환(당뇨병, 골반수술) 등에 의해 발기유도장애가 일어남. 기질성 발기부전의 20%를 차지하나 음경해면체신경과 신경전달 물질에 대한 연구와 함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됨.

2. 동맥성 원인
손상과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하여 음경해면체내로 혈액의 유입이 불충분하여 발기장애를 일으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인자로는 흡연, 과지방혈증, 만성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이 있음.

3. 정맥성 원인
변화의 복합작용에 의한 결과임. 이중 한 개 이상에 결함이 있으면 정맥의 폐쇄기능이 장애를 일으켜 해면체내 혈액을 저장하지 못하므로 발기장애가 나타남.

4. 내분비성 원인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의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선, 부신질환, 칼슘대사이상 등의 원인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 있고, 내분비질환 중 가장 많은 것은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음.

5. 기타 발기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 신체적 조건,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노화
- 약물의 부작용: 주위에서 흔히 보는 혈압강하제, 이뇨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성욕감퇴, 발기장애, 사정불능, 유방비대 등입니다. 그 외에 진정제, 부신피질호르몬, 심장병 치료제인 디곡신, 위궤양치료제인 시메티딘, 여성호르몬, 만성알콜중독 등도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기질성 발기부전증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단일질환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40%는 그 원인이 당뇨병이고, 당뇨병 환자의 50%는 발기부전이 되고 정상인보다 10~15년 빨리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말초신경염과 동맥경화증입니다.
- 고혈압: 당뇨다음으로 들 수 있는 병으로 고혈압은 동맥경화증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 혈류의 저항이 증가하여 생기는 병으로 특정 부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신체 전반에 걸쳐 고루 나타나는데 음경의 가는 혈관에도 동시에 나타나 발기부전이 됩니다.
- 신장질환: 투석환자의 50%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합니다. 혈중 남성호르몬치의 감소, 자율신경병, 혈관질환의 악화, 약물복용,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Q 4. 발기부전이 생길 만한 다른 질병이 없고,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오로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발기부전이 생기는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기부전 치료 또한 병행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즉 경구약의 복용과 함께, 자심감을 회복하는 심리치료,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하고 운동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경구약 복용에 의해서도 발기력 회복이 안 되는 경우에는 호르몬치료, 자가주사요법, 보조적인 혈액순환개선제 복용 등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Q 5. 남편이 위 연구결과처럼 심인성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아내는 옆에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남편이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편한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상태의 배려입니다. 발기력 저하가 나타난 경우에 “왜, 안돼?” “벌써 발기력이 떨어져?” 등의 핀잔을 하게 되면 다음 성관계시에도 심리적 위축에 의해서 발기저하-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되풀이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부인의 배려가 가장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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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운동은 땀 흘리며 힘들게 해야 효과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힘들지 않은 가벼운 운동도 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ABC News에서는 하루 15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암을 예방하고 남들보다 3년이나 더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을 30분동안 해야 한다는 인식보다 15분 동안만 해도 된다는 인식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운동량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량이 적더라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불규칙적이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은 가끔 한번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운동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득은 72시간 정도가 지나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3회 정도 운동 하는 것이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 운동 시간은 한번에 많이 하던 최소 10분이상 여러 번에 나눠서 하던 차이가 없는데, 흔히 버스 정류장을 1~2정거장 걸어 다니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박원장이 추천하는 15분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내외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 15분 실내 운동법

실내에서는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추천한다. 맨몸 스쿼트같은 경우는 전신 근력운동이면서 공간도 별로 필요하지 않은 운동이며, 스탭퍼를 가져다 놓고 실내에서 틈틈히 사용하시는 것도 좋다.

◆ 15분 실외 운동법

실외에서는 체중이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종목에 상관없이 수십분간 체중이 이용한다면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다. 걷기, 조깅,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도 좋다. 운동 강도는 자신의 건강과 체력이 받혀주는 한도 내에서 최소한 약간 힘들다 또는 약간 땀이 난다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세엘레슈클리닉 박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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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미국 abc뉴스는 최근 가슴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83세의 할머니에 관한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나이라 그런지 수술 시간이 장장 3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경제력이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위 사례에 소개된 할머니처럼 보다 젊게 외모를 가꿔 미모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하는 ‘꽃중년’ 들이 많습니다. 특히 황혼이혼을 한 여성 고령자의 경우에는 가슴 수술은 새로운 반려자를 만나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요. 나이와 가슴성형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Q 의학적으로 가슴성형이 가능한 나이가 있나요? 부작용도 적고, 원하는 결과도 얻기 위해서 가슴성형을 하기에 적합한 연령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가슴성형은 18세 이후 60대 초반까지 가능하며 주로 20~30대 연령층이 많이 받는 편입니다.

가슴형성이 완성되는 18세 이후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년부터 가능하며 국내의 경우 보통 대학생이 되면 가슴성형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령층으로는 20대 30대가 가장 많고 요즘은 출산과 수유가 끝난 후 처진 가슴을 보완하기 위해 40대 50대까지 가슴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가슴 수술 후 삽입된 보형물의 무게만큼 체중이 증가하고 특히 가슴에 하중이 더 가는 것이므로 이를 지탱해 줄만큼의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또 삽입된 보형물의 지지역할을 해줄 수 있을 만큼 유방하단의 연부조직이 탄탄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탄력이 없는 피부는 오히려 삽입된 보형물이 아래로 밀려 내려와 보기 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신체적 상황을 고려한다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60대 초반까지는 가슴수술이 가능합니다.

Q 이처럼 고령의 나이에 가슴 수술을 할 경우 이로 인한 부작용 또는 위험성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전신마취를 견딜 수 있고, 보형물을 지탱할 체력 등의 건강상태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가슴수술은 보통 안전을 위해 전신마취를 합니다. 전신마취를 하기 위한 신체적 건강(심장, 폐, 간기능 및 정상적인 혈액검사)이 중요하며 수술시 정확한 지혈 및 보형물이 위치할 방의 정교한 박리 등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삽입된 보형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유방하단의 보강수술 등도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마취에서 깨어날 때도 고령의 경우 회복이 늦습니다. 수술 후 삽입된 보형물의 무게만큼 증가된 자신의 몸무게와 윗 가슴의 압박감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필수적입니다.

Q 70~80대 노인이라면 피부 탄력성이나 노화의 정도가 상당히 진행한 나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슴 성형을 할 때도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젊은 여성이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

A> 전신마취 회복시간, 보정브래지어 착용 기간 등이 다릅니다.

전신마취에 견딜 수 있는 신체적 건강이 우선 보장돼야 합니다. 수술 중 유방하단을 강화하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보형물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특수 고안된 보정브래지어를 일반의의 경우 1-2달 착용하는데 비해 4-6개월정도 장기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정브래지어는 증가된 보형물의 무게를 어깨 등으로 전달하여 유방하단에 걸리는 보형물의 무게를 줄여 줍니다.

Q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지 못하는데요, 20~30대 일찍 가슴 성형을 한 경우 늙어서 죽을 때까지 재수술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나요?

A> 요즘 사용되는 보형물은 거의 반영구적입니다.

요즘 사용되는 코젤 보형물은 누수현상이 없어 반영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과거 30여년전에 삽입된 실리콘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보형물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최근 사용되는 코헤시브 젤 보형물은 과거 실리콘 겔보형물보다 내용물의 점도를 높인 것으로 미국에서 정식으로 사용 승인된 것은 2005년부터 입니다. 국내의 경우 2007년부터 정식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므로 그 장기적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Q 가슴이 작아서 고민이 아니라,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면 간단하게 리프트 업 수술만 받아도 되지 않나요? 
 
A> 유두만 처진 경우는 가능하나 유방위쪽까지 꺼진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하게 유두만 처진 경우는 유륜위쪽 피부를 절제하여 리프트 업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볼륨이 없어 유방위쪽이 꺼지거나 처진 가슴, 작은 가슴은 보형물 삽입이 필수적입니다. 
수술은 겨드랑이, 유륜, 유방하단 절개를 통해 수술하며 특히 유륜둘레절개법의 경우 유륜과 정상피부와 색깔차이가 나는 부분을 통해 접근하므로 흉이 잘 안 보이고 수술 당일부터 팔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 다음날부터 출근이 가능합니다. 유륜둘레 절개선을 통해 유선조직 전체를 들추고 수술하므로 수술 후에도 유두의 감각이나 수유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Q 가슴의 처짐을 막을 수 있는 운동법이나 다른 방법은 없나요?  

A> 가슴의 처짐 현상은 중력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브래지어 특히 자신의 가슴무게를 어깨로 전달해줄 수 있는 브래지어의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이정 자연미 성형외과 이은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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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여름만 되면 피부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름철에 특히 여드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때문이다. 이는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지만 더위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습관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왜 일까?

◆ 잠자리 늦을수록 피부재생 방해

더운 날씨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밤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오면 우리 몸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높은 기온에 반응한 인체가 일종의 각성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이 하루를 더 길게 사는 듯한 기분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 그 시간은 피부재생을 방해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통 피부는 밤 10~11시부터 새벽 2~3시 정도까지 재생이 이루어진다. 이 시간에 숙면하게 되면 우리 뇌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바로 이 성장 호르몬에 의해서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깨어있다는 것은 피부가 되살아날 시간을 뺏는 것이나 다름 없다. 바쁜 현대인들은 야근이나 학업 등으로 인해 밤 10시에 잠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밤 11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고 적어도 3시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야식은 숙면 방해, 노폐물 원인으로 피부트러블의 적

또한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TV에는 먹거리 광고가 넘쳐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혹은 심심해서 조금씩 야식을 찾다 보면 막상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비어있어야 할 위장이 꽉 차서 숙면을 방해 받게 된다.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수축운동을 위한 자율신경 활성이 지속되므로 잠자리에 들기 약 3시간 전부터는 어떤 음식이든 배불리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야식을 먹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리 몸에는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 역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여름 내 야식습관이 몸에 배고 나면 날씨가 선선해진 후에도 금방 야식을 끊기가 어려워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술을 먹으면 더위도 잊고 잠을 자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맥주 한잔을 청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술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자주 잠에서 깨도록 만들고 뇌에 자극을 줘서 숙면을 방해한다. 술이 칼로리도 높고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다.

◆ 여름철 숙면은 깨끗한 피부관리의 필수 조건

너무 늦게 잠들거나, 잠들기 전에 야식을 먹는 등, 올바르지 못한 수면 습관은 휴식이 필요한 피부에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특히 여드름이 많거나 피부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경우라면 피부 재생시간인 자시(밤 11시~1시)와 축시(밤 1시~3시) 동안에는 꼭 숙면에 들 수 있도록 수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여름밤 불면증을 이기기 위한 7가지 방법

1. 낮잠은 30분 이내로 제한한다.
2. 운동은 취침 5∼6시간 전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가 좋다. 
3.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잠들기 2시간 전에 한다.
4. 오후 7시 이후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5. 잠자리에서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 가벼운 내용의 책을 읽는다.
6.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모시 시트를 깐다.
7. 자기 전에 심호흡을 30회 정도 하면서 가벼운 명상을 한다.

참진한의원 이진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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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치료제 및 편두통 예방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톡스가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지난 8일 아일랜드 의약품국이 보톡스를 척수손상 및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 승인한 것이다. 임상시험에서는 단 한번의 보톡스 투여로 2주 안에 요실금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최고 10개월동안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어 요실금 환자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그렇다면 주름치료제 보톡스가 어떻게 요실금 증상을 완화 시키는 것일까. 유앤아이여성의원 최호성 원장은 보톡스가 근육을 이완시켜 과도한 긴장과 수축을 억제시키는 원리로, 모든 요실금 치료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절박성 요실금 치료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로 심한 과민성방광이나 신경인성 배뇨근 과반사 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효과의 지속성이 짧은 점, 고비용 등의 문제로 아직은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괄약근과 골반저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요실금이기 때문에 보톡스 치료를 적용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와 예방법이 달라지는데,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골반저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고, 수분 섭취를 과도하지 않게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최원장은 “보톡스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요도주위주사법’이 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데, 중부 요도의 양측에 비흡수성 필러를 주입하여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다. 주로 요실금 수술 후 실패한 경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앤아이여성의원 최호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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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일년을 기다린 만큼 후회 없이 여름을 만끽한 휴가 기간이지만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이면 피로와 무기력 등 바캉스 후 후유증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급증하는데다 수면시간도 불규칙 해 지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과 염분에 노출된 피부와 두피는 지칠 대로 지쳐있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노화로 이어지기 쉽다.

바캉스 기간에는 신체 리듬이 갑자기 변화하는데다, 이 기간 동안 1년에 받을 자외선의 약 30%를 한꺼번에 받는 만큼 바캉스 후에는 피부의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피로와 자외선 등으로 인해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서는 평소보다 물의 섭취를 늘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어 우리 몸과 피부의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다.

◆ 벌레 물린데 – 침 바르지 말고 깨끗한 물로 세척

휴가 기간 동안 모기 등 각종 벌레에 물렸을 경우 가려움증에 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몇 일을 고생하기 일쑤다. 벌레 물렸을 때는 일단 긁지 말아야 한다. 심하게 긁으면 환부에 세균이 감염되거나 피부가 착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침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덜하고 상처가 빨리 아문다는 느낌이 들어 자꾸 침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수 있으므로 차라리 깨끗한 물로 한번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벌레에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중화시키기 위해서 알칼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

◆ 기미, 주근깨 – 비타민과 수분 보충, 심할 때는 조기 치료해야

햇볕에 예민한 여성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부위인 눈 주위와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있다. 바캉스 후에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도 좋다.

◆ 두피, 모발 – 미지근한 물로 두피 클렌징, 페퍼민트 아로마로 두피 진정

여름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고 바닷물과 수영장 물 등에 자극을 받는 두피와 모발은 바캉스 후의 관리에 따라 가을철 탈모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자외선이 두피와 모발을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물놀이 후 염소 등의 물질이 두피 모발에 잔존하기 쉽기 때문에 우선 모발뿐 아니라 두피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농가진, 사마귀 등 감염성 질환 – 환부 소독 후 항생제 복용이 도움

수영장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우글거린다. 물 속에 오랫동안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의 각질층이 불고 그 사이 피부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나쁜 오염 물질들이 침투하기 쉽다.

피부가 계속 젖어 있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수영장에서 얻을 수 있는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는 전염성 농가진, 모낭염, 바이러스성 물사마귀, 발바닥사마귀 등이 있다.

수영장을 다녀온 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고 빨개진다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적합한 연고와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감염성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환부를 적절히 소독하고 항생제를 복용해 질환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조기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성 농가진은 연약한 어린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반점이나 작은 물집을 만드는 것으로 항생제를 먹고 바르면서 항균 비누를 쓰면 1∼2주 내로 낫는다.

초이스최광호피부과의원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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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빠진 영국의 10대 소녀가 한국어의 ‘ㄹ’발음을 더 정확히 내기 위해 혀 길이를 늘리는 설소대 수술까지 받아 화제가 되었다.

영국 노팅엄에 사는 리애넌 브룩스뱅크 존스(19)는 친구를 통해 접하게 된 K팝과 한국 드라마에 빠지게 되면서 한국어까지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나 존스는 선천적으로 설소대 단축증이어서 혀 길이가 보통보다 짧았고 이 때문에 영어 발음엔 문제가 없었지만 한국어의 ‘ㄹ’ 발음을 제대로 못내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차에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면서 혀 밑과 입안 바닥을 연결해주는 설소대라는 띠를 절개하여 혀 길이를 늘리는 설소대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후 1cm정도 길어진 혀 덕분에 한국어 발음을 훨씬 쉽게 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영어 발음을 좋게 만들기 위해 자녀의 혀 수술까지 강행하는 엄마들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반대로 영어가 아닌 한국어 때문에 수술을 감행한 바다건너 이야기라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 설소대가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 발음장애 등 ‘혀 짧은 소리’ 유발

혀내민아이

혀는 맛을 감지하고 음식을 삼키거나 발음, 입안의 청결 등을 담당하는 인체의 중요기관으로 근육과 점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혀 아래는 인대역할을 하는 설소대(tongue tie)라는 끈으로 구강저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혀가 지나치게 입 밖으로 길게 나오는 것이 방지된다.

이 설소대가 연결된 위치는 보통 혀 전체길이의 1/3정도 이하가 적당한데 이것이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 혀의 운동을 제한하며 특히 발음 등이 잘 되지 않아 흔히 얘기하는 ‘혀 짧은 소리’를 내게 만든다.

따라서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혀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설소대를 절개하여 설소대가 제한하고 있는 혀의 운동을 풀어주는 것이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혀의 길이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 혀짤배기로 부정확한 발음, 의사소통 등 문제 유발할 수도

어린이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혀 짧은 소리를 낼 수 있으나 점차 훈련이 되면서 자연스러운 발음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혀 짧은 발음을 한다면 설소대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설소대가 짧으면 혀를 내밀고 구부리는 것에 무리가 있어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또래 집단에서 놀림거리가 되거나 소극적인 성격, 의사소통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혀 짧은 소리는 대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혹은 초등하교 저학년 때 알 수 있다.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유난히 말을 배우는 속도가 늦을 때는 혀 아래를 살펴보아 설소대가 지나치게 혀의 운동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혀를 입 밖으로 내밀 때 그 길이가 짧거나 설소대의 길이가 너무 긴 것은 아닌지 육안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 설소대 절제술, 어떻게 하나

설소대는 구강저와 혀 아래의 점막을 연결해주는 끈으로 출혈이 많은 부분이다. 특히 단순하게 설소대만을 혀의 밑바닥에서 절단하고 방치할 경우 설소대가 혀와 접촉했던 부분에서 길게 흉터조직이 생기게 되며 이렇게 일직선으로 생긴 긴 흉터는 오히려 혀의 운동을 더 제한하게 된다.
따라서 설소대를 자른 후 길게 남은 흉은 반드시 Z- plasty(Z 성형술)을 하여 수술 후의 흉이 일직선이 되지 않아 혀의 운동을 방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강내에는 항상균이 많이 존재하므로 수술전의 철저한 소독과 봉합시 균이 상처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은 20~30분 내외이며, 설소대 수술이 필요한 연령이 어린 나이이므로 전신마취를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지나치게 공포에 질리거나 수술 중 움직이면 지혈을 하거나 Z- plasty(Z성형술)한 피판을 정확하게 봉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시 정확한 지혈과 혀 밑에 일직선의 흉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후 3-4일이면 발음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고 수술 후 다음날부터 죽 등을 먹을 수 있다.
또 혀는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어서 통증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수술 후 이틀여 정도는 아이가 심하게 보챌 수 있다는 것을 보호자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초등학교 이후에 수술하는 경우에는 발음교정치료 병행해야

혀를 거의 내밀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경우에는 언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인 3~4세 이전에 설소대 절제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수술을 받는다면 특별한 발음 교정은 필요하지 않으며 초등학교 이후에 수술한 경우에는 혀가 이미 굳어져있기 때문에 발음교정치료를 함께 받아야 혀짤배기 소리가 교정될 수 있다.

이정 자연미 성형외과 이은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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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병도 만드는 건강 염려증

- 전문의 칼럼 2011/08/22 11:19 Posted by 하이닥

‘재물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모두 잃은 것이다.’라는 글귀가 말하듯이 누구나 건강을 잃을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얼마 전에 50.세 남자가 우측 옆구리가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아파서 의사를 방문하였다. 의사는 진찰을 한 후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했으나, 특별한 이상은 발견할 수 없었다. 환자에게 이상이 없으므로 통증 치료만 하고 경과를 관찰하자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환자는 만족스러워 하지 않고 정밀검사와 엉덩이 주사 맞기를 간절히 원했다. 진료하던 의사는 매우 당황하였다. 환자와 잠시 면담하던 중 ‘엉덩이 주사’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환자는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환자는 젊어서 결핵성 늑막염을 앓은 적이 있었다. 이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는데, 환자는 당시에 엉덩이 주사로 맞았던 항생제 덕분에 이런 큰 위험으로부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는 지금 다시 이러한 재난이 자신에게 닥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했으며, 그때 맞았던 신통한 항생제 주사를 미리 맞아 두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이다.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과거의 고통이나 가까운 인척이나 이웃이 경험한 끔찍한 재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우리는 이런 재난이 나에게 닥치지 않기를 원하며 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싶은 것이다.

‘건강 염려증(hypochondriasis)’이란 말은 본래 정신과 질환에 속한다. 영어의 어원을 생각해 보면 그 말 자체는 hypochondrium, 즉 좌측 늑골 아래의 복부 질환이라는 뜻에서 출발하였는데, 아마도 과거에는 이병의 근원이 이곳에서(특히 비장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미국 정신과학회의 질병 진단 기준에 따르면 건강 염려증은 질병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신체 증상을 잘못 해석하여 스스로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혹은 걸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생각은 의사가 적절하게 진단 평가를 하고 괜찮다고 말해 주어도 없어지지 않고 지속된다. 또한 환자는 이런 생각 때문에 심각할 정도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서 곤란을 겪는다. 이런 증상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건강 염려증을 앓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건강에 대한 지나친 염려로 의사를 여러 번 방문하여 복잡한 진찰과 여러 가지 비싼 검사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왼쪽 가슴이 뜨끔뜨끔 지속적으로 아픈데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정밀검사가 무엇입니까? 가능한 모든 검사를 다 받고 싶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염려하는 분들은 자칫 여러 의사를 방문하기 쉽다. 자신의 증상에 대하여 명백한 진단(이상 소견)을 붙여 줄 수 있는 의사를 만날 때까지 끊임없이 의사를 찾게 되지만 결국은 성공하지 못한다. ‘신경성’ 혹은 ‘건강 염려증’이라는 딱지만 달고 마는 것이다.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것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누구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건강에 대한 염려는 신체에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없다면 자신의 신체를 전혀 돌보지 않게 될 것이다.

이제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여 건강 염려가 짐이 되는 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도록 한다.

첫째로, 자신의 사소한 증상을 가장 좋지 않은 질병과 연결시키는 사고의 습관을 피하도록 한다. 우리는 어떤 증상의 명백한 증거가 밝혀지지 않으면 가장 험악한 질병이 얼굴을 감추고 숨어 있으리라고 상상하며 염려한다. 그러나 검사 상 명백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우리의 신체 증상들은 대부분 기능적 증상이다. 이런 기능적 이상은 어떤 방사선 검사나 병리적 검사로 잘 잡히지 않아서 명백한 이상 소견을 얻을 수 없다.

둘째로, 모든 증상의 원인이 신체 어느 부분의 생물학적인 이상일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피한다. 우리가 느끼는 신체 증상들은 생물학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자신이 느끼는 사소한 신체 증상의 원인을 생물학적인 이상에만 고착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고, 사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함께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로, 자신의 단골의사를 신뢰하는 마음을 갖는다. 자신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의사는 자신을 계속해서 진료해 주고 있는 단골의사이다. 스스로의 증상에 대하여 만족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다른 의사를 찾아가는 것은 시간과 자원의 낭비에 불과한 일이다. 가장 훌륭한 의사는 모든 증상의 경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본 의사일 것이다.

넷째로, 건강에 대한 적절한 염려는 오히려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런 염려가 너무 심해서 염려의 노예가 되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염려는 오히려 건강 증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에 대한 염려의 감정을 불편해하며, 이런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애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염려의 감정(불안감)이 있음을 오히려 즐거워 할 수 있는 삶이 필요하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의사가 쓸데 있다는 말씀이 있다. 우리는 때때로 건강할 때에도 건강 증진을 위해 의사와 상담을 나눌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병들지 않았으나 의사를 필요로 하는 것은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일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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